파우치 "코로나19 집단면역 시도했다면 희생자 더 많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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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15 13:36  

파우치 "코로나19 집단면역 시도했다면 희생자 더 많았을 것"

파우치 "코로나19 집단면역 시도했다면 희생자 더 많았을 것"
CDC "미 코로나19 사망자 내달 20만명 넘을듯…101일만에 10만명↑"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미국에서 집단면역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내버려 뒀다면 더 많은 희생자가 나왔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우치 소장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를 고려하더라도 모든 미국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많은 사람이 죽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CNN방송 등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파우치 소장은 "과체중과 고혈압, 당뇨 환자들이 많은 미국에서 (집단면역 전략을 선택했으면) 엄청난 수의 사망자가 나왔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한 사람들이 면역력을 갖추고 있는지조차 불분명하다"면서 "코로나19를 방치하면 의사들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확진자가 발생하고 더 많은 사람이 죽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집단면역은 특정 질환에 걸렸다가 나았거나 백신을 맞아 항체를 형성한 인구의 비율이 70∼90%에 이르는 상태를 말한다.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이 질환의 전파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감염될 확률도 낮아진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다음 달 5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최대 20만1천431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같은 날 발표했다.
CDC는 "향후 4주 동안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애리조나와 버몬트, 와이오밍주 등에서는 감소하는 반면 콜로라도주 등지에서는 늘어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 5월 27일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0만명을 넘긴 지 101일 만에 같은 수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2월 6일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에서 보고됐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47만6천266명, 사망자 수는 17만1천535명으로 집계됐다.

honk021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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