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불안 달래주나…미국서 초콜릿 인기

입력 2020-09-01 16:51  

코로나19 불안 달래주나…미국서 초콜릿 인기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고서 초콜릿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월 31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전미제과협회(NCA)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초콜릿과 사탕 등 전체 캔디 시장은 3.8%가량 성장했다.
이 협회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겁고 불안한 시기에 작은 기쁨을 찾으려는 사람들로 초콜릿과 사탕 판매가 늘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특히 고급 초콜릿 판매량이 12.5%나 증가했고 일반 초콜릿 판매도 5.5% 늘어났다.
초콜릿 판매 증가세는 특히 식품점에서 두드러졌다.
식품점의 고급 초콜릿 판매는 21.4%나 증가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초콜릿은 생필품은 아니지만 불확실성의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안정을 줄 수 있다며 초콜릿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큰 타격 없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인덱스박스에 따르면 미국의 초콜릿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2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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