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등 케이팝 훨훨…한국 문화콘텐츠 9개월 연속 흑자 행진

입력 2020-09-02 07:01   수정 2020-09-02 18:13

BTS 등 케이팝 훨훨…한국 문화콘텐츠 9개월 연속 흑자 행진
6월에만 음향영상 및 관련서비스 수지 1천840만달러 흑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한국의 문화 콘텐츠 관련 무역수지도 최근 들어 다시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 수지 흑자는 1천840만달러였다.
작년 10월(1천840만달러) 이후 9개월 연속 흑자다.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 수지란 우리나라가 외국에 케이팝(K-pop·한국 대중음악) 음원, 영화·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팔아 벌어들인 돈(수입)에서 외국에 지급한 돈을 뺀 수치다.
과거 한국은 이 분야에서 대체로 적자를 보거나 흑자라고 하더라도 그 폭이 적자에 견줘 훨씬 작았다.

그러다 2014년 10월(1천420만달러) 이후 5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한류 열풍의 덕을 봤다.
작년 9월에는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 수지 흑자가 '0'을 기록해 약 5년 만에 흑자 행진이 끝났으나 한 달 뒤부터 다시 연이은 흑자를 이어갔다.
저작물의 복제나 배포와 관련된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도 최근 들어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는 1억8천만달러 적자로, 전년(2억1천만달러)에 이어 최소 적자 기록을 경신했다.
문화예술저작권 수지에는 케이팝 같은 음악이나 영화 등 영상 저작권, 문학 작품 등이 포함된다.



so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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