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올해 2학기 장학생으로 선정한 38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9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들에게 약 3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2008년 설립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학기 장학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1천83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단으로부터 72억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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