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에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23%(1천300원) 오른 5만9천700원을 나타냈다. 장중에는 지난 7월 30일 이후 한 달여만에 6만원 선에 올라서기도 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2분기 서프라이즈에 이어 3분기 이익 실적도 10조를 넘는 10조6천억원의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무선에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화웨이의 부품 재고 축적과 애플의 주문 상승이 호실적 배경"이라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신규 수주 소식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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