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의류 인기…이마트, 세계자연기금과 협업 상품 출시

입력 2020-09-15 06:00  

친환경 의류 인기…이마트, 세계자연기금과 협업 상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활용 소재로 만든 친환경 의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자체 의류 브랜드인 데이즈의 리사이클(재활용) 의류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6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자신이 구매하는 물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데이즈는 비영리 환경 보전 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 한국 본부와 손잡고 버려진 원사와 폐페트병 등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가을·겨울 스포츠 의류 4종을 선보인다.
특히 대표 상품인 경량 패딩 조끼에는 한 벌당 6병가량의 폐페트병이 충전재로 사용됐다. 기획 물량이 2만벌인 것을 고려하면 총 12만개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것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들 4종을 포함한 WWF 협업 상품 15종의 상품 태그는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로 제작됐다. FSC 인증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물건에 부여된다.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모든 WWF 협업 상품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한다.
yd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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