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정부는 14일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반군 탈레반 간의 평화협상이 개시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카타르 도하에서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이 항구적 휴전 및 아프간의 향후 정치적 로드맵을 논의하기 위한 내부협상을 개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상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돼 아프가니스탄과 역내의 평화와 번영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의 안정과 평화 확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 간의 평화협상은 1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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