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지원…함께 위기 극복"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주식회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난을 겪는 PC방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맹 PC방 사업주들에게 이달 22일부터 1개월 동안 사업주 요금 'D코인'을 100% 환급(페이백)하기로 했다.
PC방들은 각 게임사에게 비용을 내고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하는 시간만큼 비용이 든다.
카카오게임즈는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를 대표적으로 서비스한다.
PC방 업주들 입장에서는 9월 22일부터 한 달 동안은 배틀그라운드를 비용 없이 서비스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PC게임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PC방과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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