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5일(현지시간) 경기회복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2% 상승한 6,105.54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8% 오른 13,217.67로 장을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2% 오른 5,067.93을 기록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3,332.26으로 0.47% 상승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9월 경기 기대지수가 77.4를 기록했다. 이는 2000년 초 이후 최고 수준으로 시장 예상 70.0을 넘어섰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도 전년 동기 대비 5.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는 5.2% 상승이었다.
소매 판매도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중국 소매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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