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3부 수장 모두 코로나19에 걸려…하원의장도 양성판정(종합)

입력 2020-09-17 05:02  

브라질 3부 수장 모두 코로나19에 걸려…하원의장도 양성판정(종합)
대법원장 취임식 참석한 인사들 줄줄이 감염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대통령과 상원의장, 연방대법원장에 이어 하원의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호드리구 마이아 하원의장이 최근 수일간 고열 증세를 보였으며 전날 이뤄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이아 의장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몸 상태는 좋은 편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가 의회로 확산할 가능성을 우려해 마이아 의장과 접촉한 의원과 의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마이아 의장은 지난 10일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루이스 푹스 연방대법원장 취임식에 참석했으며, 푹스 대법원장은 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 다비 아우콜룸브리 상원의장, 7월에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바 있어 3부의 수장들이 모두 코로나19를 피해 가지 못했다.
이밖에 장관급 각료 23명 가운데 지금까지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모두 회복됐다.
주지사 27명 가운데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거나 회복된 사람은 13명이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