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극동서 2차대전 쿠릴열도 상륙작전 기념주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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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17 10:46  

러 극동서 2차대전 쿠릴열도 상륙작전 기념주화 발행

러 극동서 2차대전 쿠릴열도 상륙작전 기념주화 발행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2차 세계대전(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이 점령 중이던 쿠릴열도를 빼앗고자 소련군이 1945년 벌였던 대규모 상륙작전 기념주화가 최근 발행됐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이 발행한 비금속 소재의 5루블짜리 원형 기념주화(직경 25㎜) 200만개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은행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기념주화의 뒷면에는 캄차카주 주도인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시에 있는 한 기념비의 형상이 담겼다.
일반 5루블짜리 동전의 뒷면에는 러시아를 상징하는 쌍 독수리 문장이 새겨졌다.
이 기념비는 1945년 당시 쿠릴열도를 점령한 일본군을 몰아내기 위해 열도에 상륙한 옛 소련군을 기념해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시 당국이 이듬해인 1946년 만든 것이다.
타스는 소련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감행한 대규모 상륙작전을 통해서 쿠릴열도 56개의 섬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연방 중앙은행 캄차카주 지사는 기념주화가 러시아 연방 내에서 법정 통화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2차대전 당시 적국으로 맞서 싸운 러시아와 일본은 남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4개 섬(이투루프, 쿠나시르, 시코탄, 하보마이 군도)을 둘러싼 영토 분쟁으로 아직 평화조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평화조약 체결에 앞서 러시아가 실효 지배 중인 남쿠릴열도 4개 섬을 돌려받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남쿠릴열도가 2차 대전 종전 후 전승국과 패전국간 배상 문제를 규정한 국제법적 합의에 따라 합법적으로 러시아에 귀속됐다며 반환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양국은 여러 차례의 협상을 통해 남쿠릴열도에서 공동 경제활동을 하기로 합의했으나 영토 분쟁 해결에선 실질적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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