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끼니 해결…코로나19에 냉장 간편식 인기

입력 2020-09-20 09:32  

간단하게 끼니 해결…코로나19에 냉장 간편식 인기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가정간편식(HMR)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8일 자사 온라인몰의 냉장 간편식 판매량이 지난달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59%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우려로 추석에 귀성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례상 마련을 위한 신선식품보다 집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 구매가 늘어난 것이라고 홈플러스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다음 달 1일까지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가정간편식을 할인 판매한다.
대상 품목은 녹두전, 명태전 등 명절 음식과 국물 요리, 안주를 포함한 50여개 상품으로, 2개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된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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