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KT·한전 등 날씨경영 우수기업 30개 선정

입력 2020-09-22 10:00  

기상청, KT·한전 등 날씨경영 우수기업 30개 선정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기상청은 날씨 정보를 경영활동에 잘 활용한 '2020년도 날씨경영 우수기업' 30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기업에는 KT,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남양주지사, 강릉관광개발공사,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사천시·영월군·울주군 시설관리공단, SR 등이 포함됐다.
기업별로 보면 KT는 날씨와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KT 데이터와 결합해 제공한 덕분에 매출이 상승했다.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천둥·번개 정보를 정전 대비 업무에 활용해 정전에 따른 고장 횟수를 13% 줄였고, 남양주지사는 무정전 운영 500일을 달성했다.
날씨경영 우수기업은 날씨 정보를 이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거나 재해를 예방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성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54개 기업·기관을 선정했다.
우수기업에는 대출금리 우대, 홍보 지원, 기상정보 활용을 위한 정보화시스템 도입과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날씨경영 우수기업 선정은 기업경영에 도움을 주고 날씨로 인한 피해를 줄이도록 유도하는 기상청의 지원정책"이라며 "날씨경영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된다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초체력을 키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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