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예산국 "미 정부 부채 2050년에 GDP의 2배" 전망

입력 2020-09-22 09:51  

미 의회예산국 "미 정부 부채 2050년에 GDP의 2배" 전망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미국의 정부 부채가 30년 뒤엔 국내총생산(GDP)의 거의 2배에 달할 것으로 2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CBO는 연방정부 부채가 2050년에 GDP의 195%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인 작년 6월과 올해 1월에 CBO가 내놓은 전망치는 각각 150%와 180%였다.
미 정치권에서는 이미 정부 부채의 증가가 논란거리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해 실업급여 확대 등 대규모 지원책을 주장하고 있지만 공화당에선 부채 증가세를 이유로 '핀셋' 지원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CBO 필립 스웨이글 국장은 "지금은 저금리 환경이고 재정정책에 더 급한 이슈가 있지만 결국은 조달비용이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BO는 2050년까지 미국의 연평균 경제 성장률을 1.6%로 제시했다.
이는 작년 6월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춘 수준이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