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에 맞서 달러환율 조정하자' 제안, 참모들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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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22 11:51  

트럼프 "'중에 맞서 달러환율 조정하자' 제안, 참모들이 거절"

트럼프 "'중에 맞서 달러환율 조정하자' 제안, 참모들이 거절"
트럼프 "달러환율 약간 건드리자", 참모들 "시장에 맡겨야"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를 조작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해 달러 환율도 조정하자고 참모들에게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열린 유세에서 "내 보좌진들에게 '달러 환율을 약간만 건드리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면서 "그런데 '불가능하다.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위안화 가치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화가 언제, 누구와 이뤄진 것인지, 어떻게 조정해야 한다고 한 것인지 등 더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에도 중국의 환율조작 의혹을 주장해왔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은 정치 영역에서 고군분투하며 글로벌 시장 내 중국의 침략 행위를 저지하고 일자리 창출 정책을 주도해 왔다고도 주장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경제 치적을 주장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8월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했다가, 중국과 올 1월 미국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금지 및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등 내용이 담긴 1단계 무역 합의에 도달하면서 중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재분류한 바 있다.
ku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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