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PCM20200730000039990_P2.gif' id='PCM20200730000039990' title='코스피 하락 (GIF)' caption='[제작 남궁선. 사진합성]'/>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3일 오전 장중 2,3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71포인트(1.79%) 내린 2,290.88을 가리켰다.
장중 2,300선 하회는 지난 8월 24일(장중 저가 2,283.48) 이후 한 달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7포인트(0.86%) 오른 2,352.56에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194억원, 236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595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출발했으나,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신중한 통화정책 시사와 영국의 경제 재개 축소 등의 영향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서 새로운 내용이 부각되지 않은 채 시간 외로 7% 가까이 하락하자 그동안 유동성에 의해 강세를 보인 일부 종목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15포인트(2.39%) 내린 822.57을 나타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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