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SK E&S가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반성장에 참여한다.
SK E&S는 서울 SK서린사옥에서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 E&S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돕고자 협력재단을 통해 약 40억원 상당의 상생협력기금을 지역사회에 지원하기로 했다.
상생협력기금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력재단에 출연하는 재원으로, 민간 기업이 협력재단과 손잡고 진행하는 최초의 전국단위 지원사업이다.
기금을 기탁한 기업들은 정부로부터 법인세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SK E&S는 지원 대상 업체를 직접 선발하고 협력재단은 기금 활용 검토와 집행을 담당한다.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개 지역 62개 협력사와 22개 지역 업체들에 이달 중 근로자 임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SK E&S 구현서 SV추진본부장은 "최근 급격한 매출 감소로 난관에 봉착해 있던 해당 업체들의 경영 환경에도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형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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