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주행 중 전기버스 무선충전 도로 시범 운영

입력 2020-09-23 16:01   수정 2020-09-23 16:02

이스라엘서 주행 중 전기버스 무선충전 도로 시범 운영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주행중인 전기버스가 무선 충전되는 도로가 시범 운영된다고 CNN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텔아비브 시는 주행 중인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일렉트레온, 버스회사인 단 등과 협력해 무선충전 도로를 건설하기로 했으며 이 도로는 일단 텔아비브대학역 주변 0.6㎞ 구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일렉트레온에 따르면 아스팔트 도로 밑에 구리 코일 장비를 설치해두면 차체 바닥에 특별 장치를 갖춘 버스가 지나갈 때 충전이 이뤄진다. 이 장치는 에너지를 배터리로 바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시 당국자는 "지난 며칠간 도로를 건설했고 앞으로 몇 주간 시험 주행을 해야 한다"며 운영 결과를 보고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도로에서 무선 충전이 가능하면 충전소를 세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도로 기술개발 전략안'(2021∼2030)에 전기차가 고속 주행할 때도 무선충전이 가능한 도로를 구축하는 계획을 포함한 바 있다.

merci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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