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직원 복지 위해 '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 도입

입력 2020-09-24 13:27  

현대중공업그룹, 직원 복지 위해 '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 도입
현대오일뱅크 등 3개사 대상 주식매입보상제도 우선 시행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은 24일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GSP)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룹은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이 자사주나 모(母)회사 주식을 살 때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주식매입보상제'를 시행한다.
주식매입보상제도는 상장사 임직원에 대해선 자사주가, 비상장사 임직원은 모회사 주식이 대상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자사주 매입 기회가 없었던 현대오일뱅크, 현대로보틱스,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비상장사 3개사 임직원들에게 이 제도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들 3개사 임직원들은 다음 달 이후 모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 주식을 취득할 때 이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된다.
주식을 취득한 후 최소 6개월 이상 보유한 임직원은 매입급액의 10%를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임직원들은 주식매입가 기준 연 3천만원까지 회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지원 한도는 연 최대 300만원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룹 내 각사 상황에 맞춰 주식매입보상제도 실시 시기와 보상 수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은 혜택 위주의 기존 복지를 투자 성격으로 업그레이드한 제도"라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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