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방했던 중유럽, 휴가철 이후 확진자 최고치

입력 2020-09-26 22:54  

코로나19 선방했던 중유럽, 휴가철 이후 확진자 최고치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최근 중유럽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잇따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dpa 통신에 따르면 전체 인구가 546만 명인 슬로바키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일(현지시간) 기준 5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고치다.
슬로바키아는 22일 신규 확진자 338명을 기록한 이후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에 따라 슬로바키아의 누적 확진자는 8천600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명이 증가한 44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966만 명의 헝가리에서도 지난 20일 신규 확진자가 1천70명으로 집계되면서 일일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헝가리의 26일 현재 누적 확진자는 2만3천77명, 누적 사망자는 730명이라고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가 전했다.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국가는 지난 봄 코로나19 1차 물결 당시 강력한 제한 조치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서유럽 국가와 비교해 방역 측면에서 선방했으나, 여름 휴가철 이후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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