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음식점 드라이브 스루 이용 70% 증가"

입력 2020-09-28 09:59  

"코로나19 이후 음식점 드라이브 스루 이용 70% 증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패스트푸드·커피 전문점 드라이브 스루 이동량이 전보다 7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017670]은 28일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통해 축적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간한 'T맵 트렌드 맵 2020'에서 이같이 밝혔다.
T맵 트렌드 맵은 1천850만명이 이용하는 T맵 이용 데이터로 국민 문화, 소비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분석했다.
드라이브 스루 이용 건수는 코로나19 확산 전 60만 건 수준이었으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3월부터 이용량이 급증해 6월 기준 100만 건 수준으로 늘어났다.
SK텔레콤은 "드라이브 스루는 그동안 일부 브랜드에서만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도입한 서비스였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여러 분야로 확대되었고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공고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3월에 멀티플렉스 극장을 찾은 사람은 1월 대비 86% 급감했으나, 자동차 극장을 찾은 사람은 165% 증가하는 등 문화생활 소비 방식 역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올해 4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능을 추가한 이후 높은 사고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고 소개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과속, 급감속, 급가속 건수가 가장 많았던 10곳을 선정해 '민식이법' 시행 전인 3월과 6월의 통행량과 과속 건수를 비교한 결과 과속 건수가 가장 많았던 10곳의 통행량 자체는 16.6% 증가했지만, 과속 건수는 약 4천500건이 감소해 통행량 대비 과속 비율이 5.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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