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취약계층 아이들에 한국의 온정…태블릿 100대 기증

입력 2020-10-03 07:57  

에콰도르 취약계층 아이들에 한국의 온정…태블릿 100대 기증
주에콰도르 대사관, 카얌베 '그리팅맨 광장'서 국경일 나눔 행사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에콰도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한국산 태블릿 PC가 전달됐다.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카얌베시에서 이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화상교육용 태블릿 PC 10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안데스 원주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인구 4만 명의 카얌베는 인터넷망이나 기기 보급 상황이 열악한 탓에 온라인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태블릿 PC 100대는 이 지역 마리스칼 수크레 공립학교 학생 42명 전원과 카얌베 시립 초등학교의 취약계층 학생 58명에게 전달됐다.
개천절 국경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나눔 행사는 유영호 작가의 조각 작품 '그리팅맨' 2점이 설치된 그리팅맨 광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7년 설치된 그리팅맨은 카얌베를 지나는 적도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마주 보며 인사하는 형태로 설치돼 지역 명물로 자리 잡았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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