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서울 서북면옥도 '백년가게' 합류

입력 2020-10-07 00:06  

대전 성심당·서울 서북면옥도 '백년가게' 합류
중기부, 151곳 추가 선정…행복한백화점에 '백년가게 구역' 조성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대전의 유명 제과업체인 성심당과 서울 광진구의 평양냉면 전문식당 서북면옥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장수 업체 151개를 새롭게 '백년가게'로 뽑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는 모두 636개로 늘어났다.
중기부는 30년 이상 영업한 업체 가운데 혁신 의지와 제품·서비스 차별성이 있는 곳을 백년가게로 선정하고 있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과 각종 홍보 활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151개를 보면 ▲ 음식점 78개 ▲ 중고서적 전문점·고가구 판매점 등 도소매 업체 43개 ▲ 서비스 관련 업종 17개 ▲ 제조업 13개 등이다.
'튀김소보로'로 유명한 대전의 향토 제과업체인 성심당이 백년가게 대열에 합류했다.
평양냉면 맛집인 서울 광진구의 서북면옥과 광주 화훼분야 1호 명장인 남영숙플라워&아트도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앞으로 중기부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 330㎡ 규모의 '백년가게 구역'을 조성하고, 11월까지 3개의 백년가게를 입점시키는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jesus786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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