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 창건일 앞두고 평양종합병원 외장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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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07 15:11   수정 2020-10-07 15:29

"북한 당 창건일 앞두고 평양종합병원 외장공사 완료"

"북한 당 창건일 앞두고 평양종합병원 외장공사 완료"
38노스 위성사진 공개…"내장공사 상황은 안 알려져"
"김일성광장에 고위인사용 연단…일대 통제된 듯"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북한이 사흘 뒤인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 성과로 내세울 수 있는 평양종합병원의 외장공사가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6일 오전 촬영된 평양종합병원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외장공사는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체는 "병원 내장공사 진행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제재와 국경봉쇄에 마감재와 의료기구를 수입하기 어려웠다는 점과 북한매체들이 공개한 병원 내부사진이 적은 점 등을 고려하면 완성되지 않았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평양종합병원은 지난 3월 16일 착공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착공식에 참석해 당시 200여일밖에 남지 않았던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완공시점'으로 제시했다.

이날 38노스는 김일성광장에 고위인사용 연단이 마련되고 일대가 통제된 듯한 모습이 담긴 위성사진도 공개했다.
또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미술전람회 등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민문화궁전 앞에 관광객을 태우고 온 것으로 보이는 버스와 자동차들이 줄지어 주차된 모습이 포착된 위성사진도 내놨다.
매체는 대규모 열병식 준비모습이 담긴 위성사진도 또 공개했다.
이날 촬영한 미림비행장 위성사진에는 약 40개 분대가 비행장 내 김일성광장을 본뜬 구역에서 대열을 이뤄 연습하는 모습이 담겼다.
미림비행장은 북한이 열병식을 할 때 병력과 장비를 집결시키는 곳이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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