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2종을 브라질 공공시장에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참여한 브라질 연방정부 트라스투주맙 입찰에서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향후 1년간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공공시장에 허쥬마를 공급하며, 공급량은 전체 시장의 약 40%에 해당한다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설명했다.
이어 브라질 주 정부 입찰 중 규모가 가장 큰 상파울루주 입찰에서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수주 계약을 따냈다.
이로써 트룩시마는 올해 들어 총 6개 주 정부 입찰에 채택되면서 브라질 리툭시맙 성분 의약품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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