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피자반죽 제품서 면도날 나와…경찰, 제조업체 전직원 체포

입력 2020-10-13 11:48   수정 2020-10-13 11:49

미 피자반죽 제품서 면도날 나와…경찰, 제조업체 전직원 체포


(서울=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미국 메인주에서 슈퍼마켓을 통해 유통되는 파자 반죽 제품에 몰래 면도날을 넣은 혐의로 해당 제품 생산업체 전직 직원이 체포됐다고 ABC방송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메인주 소코의 해나포드 슈퍼마켓에서 한 소비자가 '포틀랜드 피자 파이 도우' 제품에 면도날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슈퍼마켓 측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문제의 제품 포장을 만진 니컬러스 미첼(38)을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미첼은 면도날이 들어있던 파자 반죽 제품 생산업체의 전직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자 반죽에 면도날을 넣은 혐의로 미첼을 체포했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나포드 슈퍼마켓 측은 해당 제품 판매를 즉각 중지하고, 지난 8월 이후 판매된 제품은 리콜하기로 했다.
슈퍼마켓 관계자는 "포틀랜드 피자 파이 도우 제품은 전액 환불하고 있다. 면도날에 의한 소비자 피해 사례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