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상장 첫날 '따상' 직행…코스피 시총 27위로

입력 2020-10-15 09:05   수정 2020-10-15 11:26

빅히트 상장 첫날 '따상' 직행…코스피 시총 27위로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352729]가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인 15일 상한가로 직행하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시초가 27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35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빅히트는 개장과 동시에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빅히트 시가총액은 11조8천800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7위로 뛰어올랐다.
빅히트 상장기념식은 이날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방시혁 대표이사,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대표 주관사 정영채 NH투자증권[005940]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빅히트는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하며 상장 초기 주가 급등을 예고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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