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사무총장 "코로나19보다 경제 영향이 더 오래갈 것"

입력 2020-10-21 11:31  

OECD 사무총장 "코로나19보다 경제 영향이 더 오래갈 것"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야기한 사회, 경제적 영향이 코로나19보다 더 오래갈 것이라고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이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주최 '잡스 리셋 서밋'(Jobs Reset Summit)에서 코로나19가 생산과 무역, 불평등에 이르기까지 세계 경제의 근본적인 결함을 들춰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우리는 아직 숲을 빠져나오지 못한 게 아니라 이제 막 숲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 것"이라면서 적자와 부채, 실업률 증가와 같은 장기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먼저 코로나19를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파올로 젠틸로니 유럽연합(EU) 경제 담당 집행위원은 코로나19 위기가 변화를 위한 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23일까지 나흘간 화상회의로 열리는 '잡스 리셋 서밋'은 ▲ 경제성장과 회생, 변화 ▲ 일과 임금, 일자리 창출 ▲ 교육과 기술, 평생학습 ▲ 공정과 통합, 사회정의에 대한 해결책 모색을 목표로 하고 있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