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주 총리 자가격리…주장관 양성 후폭풍

입력 2020-10-22 11:11  

캐나다 앨버타주 총리 자가격리…주장관 양성 후폭풍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 앨버타주의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CTV 등 현지 언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앨버타주의 제이슨 케니 총리는 이날 주 정부의 트레이시 앨러드 도시행정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시작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케니 주총리는 앨러드 장관과 밀접 접촉을 했으며, 함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릭 맥키버 교통부 장관과 주 의원 3명도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케니 주총리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캐나다에서는 연방 의회의 제1,2야당 대표가 부인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1야당인 보수당의 에린 오툴 대표가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으로 자가격리를 시행했고, 제2야당인 블록퀘벡당의 이브-프랑수아 블랑쉬 대표도 사흘 앞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두 대표는 증상을 회복하고 격리 해제 후 의정활동 중이다.
현재 캐나다 전국에서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앨버타주에서는 406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 일일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현재 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전날보다 2천671명 늘어난 20만6천360명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 중 17만3천748명이 회복하고 2만2천741명이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총 9천829명으로 파악됐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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