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수수료 확대, 국내 100곳 이내 개발사에만 영향"

입력 2020-10-22 15:28   수정 2020-10-22 16:21

구글 "수수료 확대, 국내 100곳 이내 개발사에만 영향"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국내 구글플레이 결제액 1조4천억원 추정"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이효석 기자 = 구글 측은 앱 장터 '구글플레이'의 결제 수수료를 모든 앱·콘텐츠로 확대하는 정책과 관련해 "국내에는 약 100개 이내 개발사에만 영향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글코리아 임재현 전무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 국민의힘 이 영 의원의 질의에 "이미 97% 정도 되는 개발사들이 인앱결제를 준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도 (영향을 받는 개발사) 숫자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임 전무는 지난해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결제액이 6조원에 육박한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공신력 있는 앱마켓을 관장하는 앱애니에 따르면 1조4천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인도에서 수수료 정책 변경을 6개월 유예한 것에 대해선 "결제 시스템이 좀 달라서 구글플레이 통합시스템이랑 통합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수료 30%를 받아 절반을 통신사에 주지 않느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 "대략 그렇다"면서 실제 지급 금액에 대해선 "파트너사들과 계약관계가 있어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ljungber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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