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내년 3.1% 성장할 것"

입력 2020-10-23 23:36  

IMF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내년 3.1% 성장할 것"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은 22일(현지시간)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내년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가 있는 IMF는 이날 최신 보고서에서 사하라 이남 지역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3.0% 역성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IMF는 "2021년 3.1% 성장 전망은 세계 다른 지역보다 낮은 수치"라면서 "이는 사하라 사막 이남이 재정 확대를 지속할 여력에서 상대적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성장의 주된 동력은 세계 경제 회복 등에 따른 수출 확대와 원자재 가격 개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는 또 사하라 이남 49개국이 직면한 거대한 도전은 바로 막대한 부채라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채무 비율이 과거 상대적으로 안정됐던 55%에서 올 연말까지 65%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주요 20개국(G20) 등 주요 채권자들의 채무탕감 도움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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