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재계인 회의 첫 온라인 개최…디지털 분야 등 협력 논의

입력 2020-10-27 16:24  

미일 재계인 회의 첫 온라인 개최…디지털 분야 등 협력 논의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미국과 일본의 기업 경영자들이 경제·무역 현안 등을 논의하고 양국 정부에 정책제언을 하는 채널인 미일 재계인 회의가 27일 시작됐다.
올해로 57회째를 맞은 이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양국에서 70여명의 경영자가 참여한 가운데 첫 온라인 형식으로 열렸다.
첫날 회의에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 양국 간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미국 측 의장인 척 로빈스 시스코 시스템즈 최고경영자(CEO)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는 내향적(국수적)으로 흐르고 있지만 미일 양국은 디지털 분야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 세계무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일본 측 의장인 히라노 노부유키(平野信行) 일미경제협의회 회장(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격차가 심화하고 지정학적 위험은 커지고 있다"면서 세계질서를 확립하는 데 미일 관계가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 19를 통해 얻은 교훈과 통상 관계 등을 주제로 논의한 뒤 28일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