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판매 부진으로 인한 생산 물량 조절을 위해 부산 공장의 근무 시간을 줄인다.
27일 르노삼성과 노조에 따르면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다음달 10일부터 30일까지 주간 생산조만 가동하고 야간 근무를 없앤다.
다음 달 2일과 3일은 공장 문을 아예 닫고, 4∼6일만 주간 근무조와 야간 근무조가 모두 정상적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재고 수준을 관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12월 공장 가동은 11월 판매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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