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 출발…2,320대(종합)

입력 2020-10-28 09:39  

코스피 약세 출발…2,320대(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피가 28일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58포인트(0.20%) 내린 2,326.2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6.66포인트(0.29%) 내린 2,324.18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154억원, 23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323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0.3% 각각 하락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4%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4분기 경제 활동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CNN 방송은 27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6만9천967명으로 집계되며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스페인 등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치를 강화했으며 프랑스·독일 등도 봉쇄 조치 강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항공주 등 봉쇄 조치에 민감한 업종 주가가 하락하고, 비대면 활동의 혜택이 기대되는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은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산업재·항공·여행 등 업종 중심으로 매물이 나왔다"며 "선진국에서 봉쇄에 따른 경기 위축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카카오[035720](2.10%), 네이버[035420](1.23%), 셀트리온[068270](0.63%), LG화학[051910](0.4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7%), 삼성SDI[006400](0.4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생활건강[051900](-1.94%), 삼성전자[005930](-1.17%), 현대차[005380](-0.87%), SK하이닉스[000660](-0.61%)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9%), 기계(0.97%), 종이·목재(0.97%), 의약품(0.72%) 등은 오르고 있다. 유통업(-1.50%), 운송장비(-1.14%), 전기·전자(-1.02%), 보험(-0.93%) 등은 내려 갈리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33포인트(1.06%) 오른 792.0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5%) 오른 784.88에 개장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4억원, 외국인이 15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7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에코프로비엠[247540](1.92%)이 케이엠더블유[032500](-0.78%)를 제치고 10위로 올랐다.
씨젠[096530](2.58%), 제넥신[095700](1.77%), 알테오젠[196170](1.58%), 카카오게임즈[293490](1.02%), 에이치엘비[028300](0.5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2%), 셀트리온제약[068760](0.48%)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다.
반면 펄어비스[263750](-0.84%)는 약세를 나타냈다.
encounter2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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