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상장 첫날인 28일 급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바이브컴퍼니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초가보다 21.75%(8천790원) 급락한 3만1천3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 2만8천원보다는 11.8% 높은 수준이다.
바이브컴퍼니는 공모가보다 42.8% 높은 4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 6% 상승한 4만2천40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20일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천266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2조3천억원이 몰리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바이브컴퍼니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의 사내벤처기업으로 시작해 2000년 다음소프트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 플랫폼 소피아(SOFIA)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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