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산업은행은 28일 지분형 신속투자상품의 첫 번째 투자를 ㈜아크에 집행했다고 밝혔다.
신속투자상품은 창업 초기기업에 가치평가(밸류에이션) 과정 없이 우선 신속히 투자한 뒤 후속 투자자의 해당 기업 밸류에이션에 따라 초기 투자자의 지분을 결정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첫 번째 투자를 받은 아크는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벤처기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성장 중인 '펫푸드'(pet food)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크는 산은의 투자 도움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