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3분기 영업이익 379억원…91%↑ '집콕 수혜'(종합)

입력 2020-10-28 16:57  

GS홈쇼핑 3분기 영업이익 379억원…91%↑ '집콕 수혜'(종합)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GS홈쇼핑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GS홈쇼핑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0.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95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순이익은 324억원으로 50.4% 늘었다.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액(별도 기준)은 6천2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7% 늘며 전체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57.8%였다.
TV 쇼핑과 인터넷 쇼핑 거래액은 각각 3천600억원, 789억원이었다. GS홈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누적 다운로드(중복 제외)도 3천800만 회를 넘어섰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긴 장마로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 데다가 매출이 둔화하는 추석 연휴가 4분기에 있어 3분기 거래액이 증가했다"며 "건강식품 판매량이 늘고 판관비가 줄어든 것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상품군별로는 식품과 생활용품의 거래액이 전체 상품 거래액에서 차지는 비중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포인트, 5%포인트 커졌다.
다만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어 의류와 이·미용품의 비중은 작아졌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상품 수요를 파악하고, 벤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