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만명 넘었다

영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만명 넘었다
사망자도 5만명 육박…잉글랜드 봉쇄조치 재도입할 듯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영국에서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영국 보건부는 31일(현지시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1천9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00만명(101만1천660명)을 넘어섰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은 곳은 미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영국까지 모두 9개국이다.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역시 하루 새 326명이 더해지면서 누적으로는 4만6천555명을 기록했다.
이날 기준 입원환자 역시 1만명(1만918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빨라지면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잉글랜드에 전면적 봉쇄조치 재도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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