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우리은행, 고졸 취업 확대 위해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03-28 14:06   수정 2018-04-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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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사진 오른쪽)와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왼쪽)이 28일 ‘2018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JOB) 콘서트’ 행사장에서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계열) 취업 및 우수 현장실습 기업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업계고의 역량을 높이고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해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한 사회적 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매직사업 대상 직업계고와 우리은행 33개 지역 영업점 간 1교 1사 협약을 진행해 취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매직사업은 학교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상향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체질개선과 혁신을 목표로 하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이다.

우리은행은 협약학교에 인성·기초 학력 제고 지원 및 당행 거래 기업체 구인정보를 활용해 취업지원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우수 현장실습 기업에 대하여 최대 0.4% 금리 우대 및 보증보험료 감면 혜택을 통해 학습중심 현장실습이 정착되도록 협력한다. 

교육부는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신문사 공동으로 ‘2018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JOB)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100여 개의 기업과 학생 2만 5천여 명이 참가했고 ▲채용 정보 제공 ▲양질의 고졸 일자리 소개 ▲현장채용 등 다양한 고졸 일자리 및 취업지원 행사가 마련됐다. 현장채용을 진행한 기업은 우리은행, GS파크 24, SK그룹 계열사, LG유플러스 협력사 등 49곳이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특성화고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기업 인사담당자의 맞춤형 특강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취업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행진콘서트도 개최됐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급격한 일자리 변화가 예상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사람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에도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일과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제도와 여건을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범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므로 다른 민간기관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kih08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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