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직업 소개하고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생중계…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 21일 코엑스서 개최

입력 2019-03-21 18:14   수정 2019-03-21 19:09


[캠퍼스 잡앤조이=남민영 기자]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이하 일자리정책 박람회)'가 21일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정부 우수 일자리 사례, 공공기관 채용 정보, 6차산업 일자리,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 일자리와 관련된 지자체의 취업 정책과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마련됐다.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각 기업 및 도별 부스에 들러 설명을 듣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83곳과 공공기관 32곳, 기업 15곳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번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는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경상남도 등 각 시·도별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의 이목을 끌었다. 안산시는 드론 등 4차 산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요소 등을 제공하면서 주요 일자리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년 창업자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큐브’ 입주기업의 제품 시연 및 이벤트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LH 한국주택토지공사 부스.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모인 곳은 단연 공공기관 부스다. LH한국주택토지공사, 서울산업진흥원 등의 부스에는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지방공기업을 평가하고 조사하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부스 내에서 취업 설명회 자리를 열기도 했다.

안양시는 성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시내 4차 산업 기업과 산·관·학이 합쳐진 부스를 선보였다. 남선혜 성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팀장은 “4차 산업 일자리에 대비하고 있는 성결대와 안양시가 만나 사회 그리고 기업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에 교육부터 취업까지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결대학교는 4차산업 일자리 대비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학 최초로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센터를 연 바 있다. XR센터에서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복합현실)등을 총망라한 기술을 학생들이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직접 배우고 실습해 볼 수 있다. 해당 부스에서도 이런 기술로 마련된 성결대학교의 홍보 영상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렇게 기술을 배운 학생들은 해당 기술을 적극적으로 필요로 하는 게임 및 IT 기업들에 취업하고 있다. 김수연 성결대학교 문헌정보과장은 대학이 홀로 생존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시·도 및 주변과 함께 상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안양시와 연계해 부스를 연 목적을 설명했다.  



△ 안양시는 성결대학교, 기업과 연계한 부스를 선보였다.

부대 진행으로 서울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각 공공기관별 채용 및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도 열렸다.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중소기업 취업프로그램을 소개하며, SBA의 취업 연결 및 채용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인재풀 등록’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김유곤 서울산업진흥원 고용지원본부 채용지원팀 책임자는 “하이서울기업 902개(스타트업, 중소, 강소 기업)의 채용정보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에 맞춰 채용 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책임자에 따르면 SBA는 구직자와 기업 간 일자리 연계 및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세미나 등을 주최해, 인사담당자 네트워크를 올해 구축할 계획이다.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일자리정책 박람회에는 이밖에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2일에는 스마트시티 전문가 6인이 모여 미래 도시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을 가지고, 스마트시티 건설에 뛰어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연다. 한편 젊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토크 콘서트도 열려 이목을 끈다. 최근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요쿠기, 기미티, 오함냐 등이 23일 코엑스 D홀에서 이번 박람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moonblue@hankyung.com

[사진=남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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