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스피킹 노트테이킹, 수험자 10명 중 7명 ‘만족’

입력 2019-07-19 16:09  


-토익스피킹 수험생 대상, 시험 정책 변경 관련 설문

-지난 6월부터 답변 준비 시간 늘고, 메모 가능해져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된 TOEIC Speaking and Writing Tests 정책 변경에 대해 10명 중 7명의 수험자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지난 6월 한 달간 전국 주요 토익스피킹 센터에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토익스피킹 및 토익라이팅 정책 변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노트테이킹(메모)을 하면서 시험에 응시한 소감(중복 응답)에 대해서는 ‘좀 더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으며, ‘시험 중 답변하는 과정에서 주요 정보를 놓치는 실수를 줄일 수 있어서 좋았다(24%)’, ‘수험자의 요구를 반영한 긍정적인 정책 변경이라고 생각한다(22%)’ 등 긍정적인 답변이 주를 이뤘다.

시험 중 노트테이킹 허용 정책이 시험에 도움이 되었는지 질문에 70%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약간 그렇다(41%)’, ‘매우 그렇다(30%)’ 순으로 긍정 답변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고, 이후 ‘모르겠다(18%)’, ‘별로 아니다(5%)’, ‘전혀 아니다(3%)’ 순이었다.

또한 토익스피킹 시험 중 일부 문항의 답변 준비시간 연장이 시험에 도움이 되었는가 하는 질문에는 ‘약간 그렇다’가 40%, ‘매우 그렇다’가 33%로 응답자의 73%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후 ‘모르겠다(18%)’, ‘별로 아니다(3%)’, ‘전혀 아니다(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익스피킹 또는 토익라이팅 응시 목적 질문에 ‘목표하는 기업에 취업’라는 응답이 51%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승진 또는 이직(23%)’, ‘영어실력 평가(11%)’, ‘학점 또는 졸업인증(10%)’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토익스피킹 및 토익라이팅 시험 정책 변경이 적용된 후 실제 수험생들의 체감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기획했다”며 “설문조사 결과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변경된 시험 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지난 6월 1일부터 토익스피킹 및 토익라이팅 수험생들에게 메모가 가능한 용지(스크래치 페이퍼)를 별도로 제공하고, 토익스피킹 일부 문항의 답변 준비 시간을 늘려 수험 환경을 개선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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