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고객만족브랜드대상] 명성유기, 유기그릇의 대중화 선도

[한경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유기그릇의 현대화·대중화에 앞장서는 명성유기가 16일 ‘2020 고객만족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주방용품(유기그릇)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명성유기는 최근 웰빙 식기로 꼽히는 한국 전통 식기인 유기그릇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브랜드다. ‘내 가족이 사용하는 식기를 제작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현대화된 전통 유기 제조공법을 통해 양질의 고품격 유기그릇을 정성껏 만들며, 다양한 놋쇠 제품(가마솥, 수저, 컵, 주전자, 마사지기, 꽃병 등)을 선보이고 있다.

명성유기의 유기그릇은 놋쇠를 열처리 공정 후 하나씩 수작업으로 표면을 깎아내는 방식으로 제작되기에 표면에 물결무늬 자국이 새겨져 있다. 또한 유기그릇 고유의 특성상 잘 휘거나 깨지지 않고 변색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것은 물론, 보온·보냉이 우수해 음식의 맛이 쉽게 변질되지 않는다. 안전성이 높고, 식중독균 등 몸에 해로운 음식 내의 균을 없애주는 살균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명성유기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와 오랜 전통,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유기그릇을 대중화하는 데 힘쓰고, 고풍스러운 다양한 유기 제품을 개발하는 데 매진해온 결과 본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명성유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각종 놋쇠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고객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와 한경잡앤조이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한 ‘2020 고객만족브랜드대상’은 사회 각 분야의 우수 브랜드들이 제공하는 부문별 제품, 서비스에 관한 고객만족도를 평가하고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렸다.

min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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