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수시 교과·논술·실기전형 봉사활동 만점…코로나 출결 피해 반영 안해

입력 2020-06-17 10:02  


[한경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중앙대가 1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2021학년도 수시 입학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중앙대 입학처의 발표에 따르면, 2021학년도 학생부교과/논술/실기전형 지원자 전원에게 봉사활동 점수 만점을 부여한다. 중앙대는 지난 5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생부교과/논술/실기전형의 봉사활동 만점 기준을 25시간에서 20시간으로 완화한 바 있다. 이번 방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이 받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출결점수는 현재 모집요강에 공지된 기준을 적용하되,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고교의 출석인정 결과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는 학교 교육활동의 어려움을 감안해 진행한다.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진행된다.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교내외 활동의 제약이 따른다는 점을 감안해 평가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한 출결상황에서의 결손은 반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중앙대는 재외국민 의학부 면접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대 재외국민전형은 의학부에 한해 면접을 실시한다. 이미 지난 5월에 면접 대상자가 국내에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후 응시할 수 있도록 일정을 발표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환경에서 면접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험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수험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입학 전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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