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직' 평균 연봉 1억 넘어 전 직종서 1위

입력 2020-06-18 10:39  




[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관리직 종사자는 월 평균 859만원으로 1억 이상의 연봉을 받는데 비해 서비스 종사자의 월급은 월 평균 200만원을 겨우 넘는 수준이었다. 특히 평균 월급의 남녀 격차는 43.2%로 ‘판매종사자’ 직종에서 가장 높았다. 

사람인이 통계청의 2014년과 2019년 직종,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 통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관리자의 월급은 평균 859만원으로 전 직종 중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대비 급여 수준 역시 39.2%로 가장 높은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 ‘정보통신 전문가 및 기술직’, ‘법률 및 행정 전문직 등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369만원)’이 2위,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 ‘법률 및 감사 사무직 등이 포함된 사무 종사자’(358만원)이 3위에 올랐다. 이어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296만원)’, ‘판매 종사자(290만원)’,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290만원)’,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240만원)’, ‘단순노무 종사자(210만원)’ 순이었다. 

전 직종 중 월급이 가장 낮은 직종은 ‘서비스 종사자(203만원)’였다. 2018년까지는 100만원대에서 2019년 200만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하지만 여성 서비스 종사자의 경우 182만원으로 여전히 월 200만원의 선을 넘지 못했다. 

2014년 대비 전 직종 평균 월급 상승률은 18.3%였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직종은 ‘관리자(39.2%)’였다. 이어 ‘단순노무 종사자(28.3%)’,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22.5%)’, ‘사무 종사자(19.1%)’ 가 전 직종 평균 월급 상승률보다 높았다. 

전 직종 평균 월급의 남녀 격차는 43.2%였다. 남녀 간 월급 격차가 가장 큰 직종은 ‘판매종사자(53.0%)’였다. 이어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51.2%)’,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50.1%)’, ‘서비스 종사자(42.8%)’, ‘사무 종사자(42.4%)’, ‘단순노무 종사자(28.7%)’,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24.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21.7%)’, ‘관리자(20.0%)’였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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