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은 대학 구성원들의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 대학혁신과 대학 가치 창출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대학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인 ‘Creative Sejong IDEA’를 진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 콘텐츠, 글로벌 콘텐츠, 사회적 기여 콘텐츠, 자율적 콘텐츠라는 혁신 3개 분야 및 자율 1개 분야로 대학 발전 실현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과 행정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을 반영해 각 혁신분야의 비대면 일상화 시책에 대해서 대학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것이다.
△교육 콘텐츠는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함에 따라 요구되는 다양한 학습 방법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 △글로벌 콘텐츠는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세종을 위한 언어·교육·문화생활 콘텐츠 △사회적 기여 콘텐츠는 거리는 멀리, 마음은 가까이 캠페인에 맞춰 비대면을 통한 대학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과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자율적 콘텐츠는 교육, 글로벌, 사회적 기여에 국한되지 않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하면 된다.
세종대는 2019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1차연도 연차평가에서 대학이 가진 우수한 융합전공을 통해 중화권의 유수한 대학들과의 공동 교육과정 연구수행과 100여 명의 중국 유학생 편입학을 유치한 사례가 우수한 점으로 평가받았다. 기존에 있던 것을 조금만 비틀거나 뒤집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울 수 있음에 집중해 유용하고 의미 있는 것을 만들어 내고자 했던 결과다.
엄종화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 사업단장은 “혁신(innovation)은 안에서 밖을 뜻하는 in과 새롭다는 뜻의 nova가 결합된 것으로 안에서부터 시작해서 새롭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좋은 아이디어로 ‘Creative Sejong’을 위해 ‘Creative Sejong IDEA’ 공모전에 참여해 개인의 창의성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으로 세종대는 대학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제안을 최대한 반영해 대학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수행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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