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82%는 “면접 탈락 사유 알고 싶어”…면접 탈락 피드백 받아본 구직자는 10명 중 1명 뿐

입력 2020-06-23 09:54  






[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구직자 82.8%는 면접 탈락 시 탈락 사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어 했다. 이러한 피드백을 원하는 이유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함이 가장 컸다. 

사람인이 구직자 825명을 대상으로 ‘면접 탈락 후 피드백을 원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82.8%가 ‘피드백 받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피드백을 원하는 이유로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78.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다음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서(56.7%)’, ‘탈락을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아서(26.2%)’, ‘지원자의 알 권리라서(22.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구직자들은 기업 측의 피드백이 취업 성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52.5%)’, ‘매우 도움이 될 것(43.2%)’이라고 꼽는 등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피드백을 통해 알고 싶은 부분은 ‘탈락 사유에 대한 설명(60.3%)’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점수와 순위, 탈락 사유까지 공개(32.1%)’, ‘전형별 평가 점수나 순위 공개(7.6%)’ 순이었다. 피드백을 어떤 형태로 받고 싶은지 묻자 ‘메일이나 문자 등 텍스트(86.4%)’가 가장 많았고, ‘면접 자리에서 바로 조언(7.8%)’, ‘전화로 직접 설명(5.9%)’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면접 탈락 경험이 있는 응답자(764명)에게 묻자 탈락한 기업으로부터의 피드백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1.0%에 그쳤다. 

이들이 피드백을 받은 수준은 ‘탈락 사유에 대한 설명(48.8%)’, ‘단순 위로의 글 형태(46.4%)’, ‘전형별 평가 점수만 공개(4.8%)’ 순이었다.

피드백을 받은 구직자의 70.2%는 탈락 후 피드백을 준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58.5%는 탈락 후 피드백을 주는 기업에 재지원할 의사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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