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걸맞은 방구석 해외여행 어때?

입력 2020-06-26 11:18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최윤영 대학생 기자] 종강이 얼마 남지 않은 6월, 여름방학은 다가오고 여행 욕구는 점점 커져만 간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여행 가기 어려운 요즘, 집에서라도 여행 욕구를 충족시키는 건 어떨까. 조회 수 1만 이상인 혼자 떠난 유튜버들의 여행 vlog를 추천한다.

일본 도쿄-코끼리 KKOKKIRI “나 혼자 떠난 도쿄 여행”



△출처=코끼리 KKOKKIRI

공항 출발부터 도착까지 세세하게 잘 보여준다. 홀로 여행 떠나는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만한 부분들이 영상에 잘 드러나있다. 맛 평가에 솔직하며, 주변 풍경부터 음식까지 잘 나타나있다. 영상 속에서 뷰어들에게 계속 말을 걸어 마치 친구와 여행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먹방,쇼핑,장소를 이동하는 모습이 영상에 드러남. 특히 장소를 이동하는 모습은 현장감을 더 느끼게 해준다. 도쿄 여행 영상은 1편과 2편으로 나뉘어 있다.

유럽(체코 프라하 중점)-nyanji 냔지 “열아홉, 나 홀로 유럽여행”



△출처=nyanji 냔지

크리스마스 시즌에 여행을 가서 유럽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프라하를 중점으로 여행하며 총 4편으로 되어있다. 내레이션으로 즉각 즉각 감상을 말해주어 열아홉 살의 여행 일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탄부터 영상 초반에 지난 여행기를 압축해놓아서 영상 이해를 도와준다. 특히 2탄에서 나오는 체코의 크리스마스 마켓과 3탄의 드레스덴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유럽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다. 프라하의 추천 장소를 알 수 있다.

호주-Orang 오랑 “혼자 떠난 8박 10일 호주 여행 브이로그”



△출처=Orang 오랑

전체적으로 영상미가 돋보인다. 주로 자막을 사용하고 영상 분위기가 잔잔한 편이다. 특히 영상 속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의 내부가 잘 담겨있다. 골목, 벽화, 거리 공연, 박물관, 마트 등 다양한 것들이 촬영되어 호주 시민의 일상을 엿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영상의 호흡이 대체적으로 짧고 그만큼 내용은 알차다.

미국 뉴욕-챈챈 Chen Lee “뉴욕 여행 브이로그, 여자 혼자 떠나기”



△출처=챈챈 Chen Lee

영상이 재생되면서 바뀌는 배경음악이 영상과 잘 어울린다. 또한 오래된 영화 같은 영상효과도 주어 보는 재미가 있다. 영상 속 길거리 공연, 현대 미술관, 건축물과 다양한 먹거리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영상이 짧아 마치 하루 만에 미국에 갔다 온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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