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문송합니다” 상반기 구직난 뚫은 신입사원 43%는 이공계

입력 2020-07-06 10:18  






[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기업들은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의 합격에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친 스펙으로 전공을 꼽았다. 상반기 신입사원 합격자는 이공계열이 42.5%로 가장 많았다. 

사람인이 상반기 신입 채용을 진행한 기업 118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결산 및 합격 스펙’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상반기 신입사원 합격자는 ‘이공계열(42.5%)’이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39.6%)’보다 2.9%p 늘어난 수치로 기업의 이공계 선호 현상이 더욱 두드러짐이 보이는 부분이다. 이어 ‘인문, 어학계열(18.6%)’, ‘상경계열(13.5%)’, ‘사회계열(9.7%)’, ‘예체능계열(9.6%)’ 순이었다. 

 

선발 시 당락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스펙 1위는 ‘전공(36.4%)’이었다. 이어 ‘보유 자격증(16.1%)’, ‘기업체 인턴 경험(14.4%)’, ‘대외활동 경험(5.9%)’, ‘학력(5.1%)’, ‘인턴 외 아르바이트 경험(4.2%)’, ‘외국어 회화 능력(4.2%)’, ‘학벌(1.7%)’, ‘수상 경력(0.8%)’, ‘학점(0.8%)’ 순으로 나타났다. 

자격증은 신입사원의 79.7%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평균 보유 개수는 2개였다. 신입사원 중 인턴 경험이 있는 사람은 44.1%로, 합격자 중 인턴 경험 보유자 비율은 16.9%였다.

토익 평균 성적은 758점으로 지난해 하반기(771점)보다 13점 하락했다. 구간별로는 ‘700~750점 미만(21.0%)’이 가장 많았다. 이어 ‘800~850점 미만(17.7%)’, ‘750~800점 미만(17.7%)’, ‘600~650점 미만(14.5%)’, ‘950점 이상(8.1%)’, ‘650~700점 미만(8.1%)’, ‘900~950점 미만(6.5%)’ 순이었다. 토익스피킹은 평균 5.6레벨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변동이 없었다.

출신 학교별로는 ‘수도권 소재 대학(31.4%)’이 강세였다. 다음으로 ‘지방 사립 대학(24.9%)’, ‘서울 소재 대학(15.3%)’, ‘지방 거점 국립 대학(15.2%)’, ‘해외 대학’(7.2%) 순이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지방 사립 대학(34.4%)’이 1위를 차지했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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