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은 ‘주 4일 근무’ 원해…급여 줄어들까 우려도 있어

입력 2020-07-10 10:12  




[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주 근무일수는 ‘4일’이 82.7%로 가장 많았다. 직장인들은 주 근무일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고 체계의 단순화, 적극적인 업무 협조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커리어가 직장인 67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주 근무일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 82.7%가 ‘주 4일 근무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이어 ‘주 5일(9.9%)’, ‘주 3일 이하(7.0%)’ 순으로 나타났다. 

주 근무일수를 줄일 시 우려되는 점에 대해 묻자, ‘주 근무일수가 줄어든 만큼 내 급여도 줄어드는 것(71.2%)’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제 시간에 업무를 끝내지 못해 퇴근해서도 일하는 것(18.8%)’, ‘주 근무일수만 줄어들고 하루 근무 시간은 늘어나는 것(7.6%)’, ‘주 근무일수가 줄면서 매출이 주는 것(1.8%)’ 등의 걱정이 있었다. 

 

현재 주 5일제에서 주 근무일수가 줄어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91.9%의 직장인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은 7.8%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은 주 근무일수를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고 체계 줄이기(39.4%)’를 꼽았다. 이어 ‘적극적으로 업무에 협조하기(아이디어 공유 등)(24.6%)’, ‘불필요한 회의 없애기(23.6%)’, ‘불필요한 외출·통화·잡담 줄이기(11.5%)’ 순의 방법도 나타났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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