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그룹 4개 계열사, 하반기 신입 세 자릿수 채용…‘온택트’ 방식으로 채용설명회 진행

입력 2020-09-03 10:17  




LS그룹 공식 유튜브 "LS티비"에 9월 게시 예정인 “LS전선, E1 온라인 잡콘서트”의 한 장면.

(사진 제공=LS그룹)

[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LS그룹이 LS전선, LS ELECTRIC, LS-Nikko동제련, E1 등 4개 계열사에서 이달 14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모든 전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LS 자체 온라인 직무 설명회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LS는 매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LS전선, LS ELECTRIC, LS-Nikko동제련, E1 등 4개 계열사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E1은 동계 채용형 인턴으로 10월 중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세 자릿수로 전년과 유사하다. 수시채용까지 합하면 LS그룹은 연간 1000여 명 수준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직군은 영업, 생산, 품질, 설계, 지원, R&D(연구개발) 등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1년 2월)다. 지원서는 내달 5일 18시까지 LS그룹 각 계열사 채용 사이트에 제출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AI(인공지능)역량검사-실무진 면접-임원 면접’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채용 상담부터 실무면접까지 모든 전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채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Untact)을 넘어 온라인을 통해 더 활발하게 소통을 한다는 “온택트(Ontact)” 채용 방식이 도입됐다. 기존 대학들이 주최하던 채용박람회는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채팅, 화상을 통한 직무 및 채용 상담회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LS 자체적으로도 온라인 직무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브런치미팅'과 '랜선 회식'으로 이름 붙여진 온라인 직무 설명회는 LS그룹 채용 담당자와 신입사원들이 온라인으로 구직자 약 6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미리 각 가정에 전달한 브런치(오전)와 치맥(오후) 등을 즐기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취업에 관한 질의와 응답을 주고받는 토크쇼 형태다. LS 관계자들은 스튜디오 무대에서 30여 명 구직자들의 얼굴을 스크린에 띄우고 취업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하며 현장에 함께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LS는 본인 및 가족 의료비, 주택자금, 자녀학자금, 경조비 지원, 생일·결혼기념일 선물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지원한다. 또한, 상위학위 과정 및 중장기 교육과정 지원, 과감한 발탁 승진인사, 강화된 멘토링 제도, 직무순환제, 미국 실리콘밸리 IT기업에 준하는 사무환경 조성 등을 통해 긍정적 직원경험(Employee Experience) 및 성장비전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신입사원의 직무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입사 후 1년이 지나면 심층면담을 통한 직무 재배치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Work Diet 프로그램, PC-off 시스템 등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조준영 LS그룹 인사팀 차장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고 LS그룹과 채용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여러 온라인 홍보채널을 통해 온택트 알림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많은 구직자들이 어렵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과 함께 당당하게 사회로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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